Animation Note♥

1. 기생수는 이와아키 히토시가 그린 SF만화로 월간 에프터눈에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된 만화가 원작이다. 고전 작품이지만 2011년 기준 발행부수 1000만부를 돌파할정도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적인 작품이다. 현재 2014년 10월 애니화 이후 다시 한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생수는 아직 방영중에 있지만 실사 영화화 하여 2015년 2월 26일 한국에서 파트1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4년 11월 29일에 1부가 개봉했는데 개봉 첫 주에 헐리우드 작품인 '인터스텔라','퓨리'등을 앞지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 사실 기생수 영화화에 대해 벌써 몇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첫 시도는 2005년 헐리우드에서였다. 그러나 별다른 진척이 없이 2013년 판권 기간이 만료됐고, 이 후 일본의 도호가 새롭게 판권을 획득해서 제작을 마쳤다고한다.

3. 감독은 시각효과로 유명한 야마자키 타카시가 맡았으며, 일본의 히트 제조기 카와무라 겐키가 제작자로 참여하는 등 이름있는 제작자들의 기획을 통하여 기생수만의 비주얼과 분위기를 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높은 퀄리티로 완성시켰다. 배우는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히가시데 마사히로, 기타무라 카즈키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이 원작의 등장인물과 거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4. 지금 (애니를)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 기생수.. 원래 24부까지 나온 뒤에 한꺼번에 보려고 했는데, 못참고 건드린 뒤 계속 시청중인데 영화 소식이 들려왔다. 과연 만화(애니)가 가지고 있는 잔인한 장면들이나 기생수들의 변이 장면들이 영화에서 잘 표현될 수 있을지..

아직까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파트1과 파트2로 나눠서 개봉한다고 하는데 파트1의 경우 일본에서 11월에 이미 개봉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후문이 있다. 현재 파트2 제작중에 있다고 하는데, 일단 보고나서 결정하겠지만 나처럼 기대하고있는 원작팬들이 파트2까지 무사히 관람할 수 있도록 원작을 해치지 않는 만족스러운 작품이길 기대해본다.